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는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워드 카운티 디비전 1 리그에 가입, 매주 일요일 경기를 갖는다.
‘붉은 악마(Red Devils)’를 팀명으로 참가하는 대표팀은 지난 2일 찰스 빌리지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가진데 이어 6월 18일까지 9개팀과 9경기를 갖는다. 경기 장소는 세다 레인 파크와 스쿨리 밀 등 2곳. 감독은 김길영 전 축구협회장이다.
유갑상 회장은 “6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선수권 대회에 대비,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많은 성원 및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축협 웹페이지(cafe.daum.net/maryland socc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축협은 올시즌 개막대회인 볼티모어회장배 대회에 협회 창설이래 가장 많은 19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권진대 홍보부장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참가팀들의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첫 경기를 하는 팀들은 오전 8시에 경기가 시작하니 시간 엄수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협은 8시10분 이후 선수가 8명이 안될 경우에는 몰수게임이 선언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청장년부:콜럼비아, 돌풍, 청룡, 불로장수, 백호, 이글스, 청룡(필라), 신화(필라) ▲장년부:콜럼비아, 불로장수, 불사조, 보라매, 볼티모어, 청룡 ▲OB부:워싱턴, 볼티모어, 콜럼비아, 불로장수, 청룡.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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