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교회(이영섭 목사)는 9일 저녁 루더빌 소재 본당에서 찬양제를 갖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노래했다.
이 찬양제에는 김인자씨의 지휘와 박현지, 신 에스더씨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뉴욕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박미용씨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테너 이주환씨, 오보에 주자 박주원씨와 교회 연합찬양대 및 남성, 여성 중창단, 앙상블 등이 출연, 풍성하고 수준높은 찬양축제를 벌였다.
이주환씨는 미성으로, 박미용씨는 빼어난 기교의 가창력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찬양대는 부활의 기쁨을 노래한 현대 작곡가들의 칸타타 3곡을 선사했고, 전 출연진이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 헨델의 할렐루야는 짙은 감동을 남겼다.
박건 찬양위원장은 “부활절과 성탄 주일 등 매년 2회의 대형 콘서트를 통해 주님의 몸된 재단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면서 “하나님을 깨닫고 진한 감동과 충만한 은혜를 받아 믿음이 재충전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이영섭 목사는 ‘부활의 은총’ 제하의 설교에서 “기독교는 신앙인에게 죽음이 없는 생명의 종교이고, 부활의 종교”라며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신앙인은 항상 기쁨, 감사, 소망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주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때 크신 은총이 성도들 위해 충만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총을 받는 기독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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