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사진)은 예산 흑자분을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말리 시장은 이날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세 등의 세수 급등으로 인한 흑자 중 6,100만달러를 주민과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말리 시장의 흑자 예산 사용 계획은 세출위 및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라쿠엘 귈로리 시장대변인은 “주택 시장의 강세로 시는 2년 연속 세수가 크게 늘었고, 이를 시의 아동과 주민들이 직접 혜택을 받는 프로그램에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말리는 방과후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 도서관 장서 구입에 125만 달러, 시동부 재개발을 위한 철거작업에 300만 달러, 북서부 지역 재개발을 위한 파크 하이츠 지역 매스터 플랜에 600만 달러를 각각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과후 및 하계 취업 프로그램에 700만 달러, 경찰 노상 카메라 설치 확대에도 300만 달러를 각각 지출한다.
시는 올해 매매 가치 500달러 당 5달러씩 부과하는 레코데이션 세수만 1억66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흑자분의 2/3가 이 세금에서 비롯됐다.
오는 6월까지인 올 회계연도의 총 흑자액은 7,2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1,190만 달러는 경찰국을 포함 올해 예산보다 초과 지출한 부서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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