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회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젊은 한인 에이전트들이 미국인 에이전트들과 함께 부동산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1일 개업한 캐피탈 부동산(Capital Select Realtors)은 콜럼비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솔즈베리에 지사를 두고 있다.
‘최상의 서비스, 교육, 지도력’에 중점을 둔 캐피탈은 대표가 없이 전문인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다른 에이전트들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센츄리 21 부동산회사에서 수년간 탑 프로듀서를 한 제프 김씨가 대표 브로커로, 뉴스타 부동산 탑 프로듀서 출신 이정숙씨와 안주현씨가 각각 어소시에이트 브로커와 오피스 매니저로 전문화돼있다. 솔즈베리 지사에는 ERA 출신 오형진씨가 매니저를 맡고 있다.
매니저들은 모두 1.5-2세로 이중 언어에 능숙하며, 타 부동산회사에서 탑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전문인.
이정숙씨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뿐더러 실제적이고 유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 부동산회사들이 에이전트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고, 로컬 마켓에 대한 집중이 부족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의 회사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 회사는 에이전트 관리와 교육에 중점을 두기 위해 융자업계, 타이틀 변호사들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안주현씨는 “에이전트 전문 교육을 통해 인포메이션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부동산 세미나와 마켓 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진 솔즈베리 지점장은 “이스턴 쇼어 등 솔즈베리 지역은 해변가의 쾌적한 환경과 휴양에 적합한 곳으로 아직 투자의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주소 8850 Columbia 100 Parkway Suite 401, Columbia, MD 21045.
문의 (410)997-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