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메릴랜드 유권자중 75%가 최근 급등한 유틸리티 비용에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여론조사 기관이 819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4일-13일 사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이 드러났다.
응답자들 중 일부는 유틸리티 가격 급등에 대한 책임이 전기회사에 있다고 답했고 일부 유권자들은 전기시장을 자유화시켰던 주의회에, 일부는 얼릭 주지사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유권자들의 성난 민심에 놀란 메릴랜드 주의회와 유틸리티 회사들이 가격 인상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계속 협상하고 있으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같은 악재 속에서 다가오는 11월 주지사 및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얼릭 주지사는 민주당 출신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은퇴하는 폴 세반스 의원 자리를 놓고서도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중 불과 3%만이 유틸리티 가격 급등에 대해 전혀 염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 유권자들의 56%는 터치 스크린 방식대신 종이 투표방식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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