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 뱅크’의 김동일 행장이 본점이 들어서는 구 트리프티 건물 앞에서 은행 오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GG본점 신설 한인은행
본점 건물 리모델링 4월말 시작, 설립자본금 2천만달러 기대
이사 12명 구성
은행 감독국(DFI)으로부터 최근 설립허가를 받은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가 이번달 말부터 본점 건물(9866 Garden Grove Blvd. 구 트리프티 소매업소)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8월께 오픈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OC 한인회와 노인회 회관 옆에 위치한 1만2,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단층으로 약 2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되며, 이 곳에는 한인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미팅룸(20명 수용)이 들어선다.
92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시작한 이 은행은 앞으로 2,000만달러의 자본금을 투자가들로부터 끌어들일 예정으로 한인 커뮤니티 이외에 베트남, 중국, 히스패닉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동일 행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며 “은행이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서비스하는 등 이제까지 한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은행의 이사들은 마크 최(길벗약국 대표), 강호석(CPA), 윌리엄 한(산부인과 의사), 브라이언 김(부동산 투자가), 김동일(행장), 빅터 관(전 DFI 조사관), 이춘근(부동산 투자가), 그레고리 권(건축설계가), 오스틴 박(뉴튼칼리지 원장·이사장), 로버트 신(변호사), 백은학(전 미래은행 행장), 손동건(전 조흥아메리카 행장)씨 등이다.
US메트로 은행 본점 건물 인근에는 한미, 윌셔, 중앙은행 지점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GG 블러버드 선상의 길버트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사이에는 5개의 한인 은행들이 밀집되어 있다.
메트로 뱅크는 현재 가든그로브에 임시 사무실을 개설해 놓고 업무를 보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저널은 최신호에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최초의 한인은행 ‘US메트로 뱅크’가 올해 8월에 오픈한다고 보도했다.
(714)530-357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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