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대 조사 수면장애와 연관있어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이 수면장애와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켄터키 대학 신경생리학 교수 케빈 넬슨 박사는 최근 신경학 저널에서 거의 죽을 뻔한 경험과 두뇌의 수면 컨트롤 시스템에서 공통된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넬슨 박사는 55명의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을 한 사람과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 55명을 조사한 결과 그런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24%만이 렘(REM) 수면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을 했다는 그룹에서는 60%가 때때로 렘(REM) 수면에 방해를 받거나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의 수면상태인 렘 수면이 방해받는 상태에서는 자는 것과 깨 있는 경계가 불투명한 것으로 렘 수면이 아주 심하게 불규칙하면 기면발작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갑자기 억제할 수 없이 수면에 빠져들기도 한다.
넬슨 박사는 “아주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자는 것과 깨 있는 상태가 무감각해진 느낌이었다면 사람들은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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