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한국전 기념행사가 대규모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와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엘리야 목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올해 행사는 과거 볼티모어시내 기념공원에서 미국 참전 전우회와 함께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것과 달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벤트가 추가된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에는 6월 25일(일) 오후 6-8시 콜럼비아 소재 빌립보교회로 한국전 참전 전우회원들을 초청, 만찬을 대접하고, 기념식을 갖는다. 또 한국전 참전 미군 및 한국군 출신 인사들이 한국전에 관해 강연한다.
한기덕 회장은 “한미관계가 흔들리는 요즘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고자 올해는 한국전 기념행사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들에게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인회와 교협은 이 행사를 위해 명돈의 목사를 준비위원장, 한 회장과 김 엘리야 목사를 공동 대회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30일(일) 오후 6시 30분 서울플라자 2층에서 갖는 단체장회의에서 단체별 사업계획을 명시한 공동 달력 작성안 등 단체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모임에서는 사업 계획 교환, 공동 사업 계획 수립, 한인 단체 공동 사무실 임대 및 사용(서울 프라자 2층), 비자 면제 프로그램 등에 관해 토의한다.
한편 한 회장은 한국정부에서 추진하는 미 입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실시를 촉구하기 위해 바바라 미컬스키를 비롯 메릴랜드 출신 연방 상·하원의원 전원에게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오는 5월 17일 담배 업계 관련자들과 워싱턴DC에서 연방의원들을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인다면서, 이 자리에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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