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회장배 축구대회-역대 최다 19개팀 참가
올시즌 개막대회인 볼티모어축구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돌풍’(청장년부)과 ‘청룡’(장년)이 우승배를 안았다.
23일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등지를 포함 역대 가장 많은 19개 팀이 출전했다.
청장년부 결승에서 ‘돌풍’과 ‘이글스’는 전반을 0-0으로 비긴 후 후반에서 페널티킥으로 서로 한 골씩 주고받아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전후반 각 10분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는 접전을 벌였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돌풍’이 4-2로 ‘이글스’를 힘겹게 누르고 우승했다.
장년부에서는 ‘청룡’이 예선에서 ‘불사조’와 ‘보라매’를 각각 2-1, 3-1로 연파한데 이어, 결승에서 ‘불로장수’를 4-1로 완파하고 우승배를 차지했다.
OB부는 ‘워싱턴’과 ‘콜럼비아’, ‘청룡’ 등 3개팀이 1승 1무로 동률을 이뤄 공동우승했다.
볼티모어축구회(회장 이기영)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 콜럼비아, 돌풍, 청룡, 불로장수, 백호, 청룡(필라), 신화(필라), 이글스(워싱턴) 등 8개 팀, 장년부에 콜럼비아, 불로장수, 불사조, 보라매, 볼티모어, 청룡 등 6개팀, OB부에 워싱턴, 불로장수, 볼티모어, 콜럼비아, 청룡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개인상은 청장년부에서 라피오(돌풍), 한승한(이글스) 선수가 최우수, 우수상, 장년부에서 호연(청룡), 김중호(불로장수) 선수가 최우수, 우수상, OB부에는 박종윤(워싱턴) 선수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 대회에서 장년부의 최원선(청룡) 선수는 무려 7골을 터뜨려 최다 득점을 하고, 청장년부에서는 박세은(콜럼비아), 박진상(불로장수) 선수가 각각 5골을 기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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