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전문지 인터뷰서 밝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신화를 만들어낸 거스 히딩크 감독이 2006 독일월드컵에서 아드보카트호가 다시 한번 큰 일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PSV아인트호벤과 호주대표팀 사령탑을 겸직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인터내셔날’과 인터뷰에서 “한국팀의 강점은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집념이다. 그들은 또 실전을 통해 체력적, 전술적으로 2002년때보다 성장했다. 이런 결실이 독일 월드컵에서도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히딩크 감독은 또 “아드보카트 감독이 한국대표팀을 맡을 당시 내게 조언을 구했지만 아무 얘기도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모든 것을 알아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밝히며 “부임후 7개월 동안의 성적은 이를 잘 입증해 주고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월드컵이 끝나면 러시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히딩크 감독은 오는 7일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네덜란드 FA컵 결승전으로 아인트호벤에서 마지막 공식경기를 가진다. 이미 아인트호벤에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안긴 히딩크 감독은 FA컵까지 타이틀을 거머쥐면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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