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3번째 공격옵션으로 부상한 박지성의 맨U 팀메이트루이 사하.
‘앙리, 트레제게 다음에는 사하’
2006 독일월드컵축구 본선 G조에서 한국이 두 번째로 상대할 프랑스가 티에리 앙리(아스날),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를 보완할 세 번째 공격옵션으로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 팀메이트 루이 사하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9일 월드컵 특집판으로 G조 전력을 분석하면서 레이몽 도메네쉬 프랑스 감독이 사하에게 두터운 신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도메네쉬 감독은 “사하는 부상을 극복한 뒤 맨U에서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매우 인상적인 플레이어”라고 말했다. 사하는 2005-06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뽑았고 리그컵(칼링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애초 프랑스의 세 번째 스트라이커는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팀내 최다인 4골을 넣은 지브릴 시세(리버풀)가 유력했지만 현재 분위기는 사하에게 무게가 실린다고 AP는 분석했다. 주전 투톱은 앙리와 트레제게가 거의 확실하다. 둘은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에서 46골을 합작했다. 프랑스는 13일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한다.
한편 AP는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스위스에 대해서 필리프 센데로스(아스날), 트란퀼로 바네타(레버쿠젠), 요한 폰란텐(브레다) 등 21세 이하의 영건 3인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청소년 대회(U-17, U-21)에서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를 모두 이겨본 경험을 자랑한다.
토고 축구계는 스티븐 케시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독일출신 오토 피스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로크 그나싱베 토고축구협회장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봤지만 이제 팀을 재건하고 있다. 피스터 감독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마법사이자 지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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