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6일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각 투표소에 배치돼야 할 한국어 구사 선거관리요원이 97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C 선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필요한 선거관리요원은 총 170명이나 현재 73명만 모집된 상태다.
투표권리법에 따라 한 투표소에 배정된 한국어 구사 유권자가 25명 이상이면, 1명 이상의 한국어 구사 선거관리요원을 배치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어바인 33명, 풀러튼 10명, 사이프레스 9명, 애나하임 8명, 부에나팍 8명, 가든그로브 8명, 라팔마 6명, 오렌지 5명, 터스틴 4명, 요바린다 2명 등이다.
선거관리요원은 해당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지원할 수 있다. 어바인은 특히 한인 거주지역이 분산돼 있어 실제 유권자수 대비 선거관리요원 수도 가장 많아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구자윤 한국 커뮤니티 담당관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매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보수는 교육과 선거 당일을 합쳐 70달러지만, 선거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요원 모집의 어려움은 한인 커뮤니티만의 이슈는 아니다. 중국계 67명, 히스패닉 240명, 베트남계 95명의 선거관리요원이 부족하며 영어를 구사하는 일반 선거관리요원도 830여명이나 부족한 상태다.
한편 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은 22일 마감하며, 선거관리국은 이날 저녁 8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714)56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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