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장 미하엘 발락(30·첼시)이 연습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독일을 긴장시켰으나 다행히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발락은 25일 스위스 세르베테 제네바클럽 유소년팀(U-18)과의 연습경기를 벌이는 도중 발목부위를 다쳐 전반 26분 교체됐다. 독일 대표팀 관계자는 “부상은 심하지 않다. 며칠 휴식을 취하면 된다”며 “2∼3일 정도 쉬어야 하기 때문에 26일 룩셈부르크와의 연습경기에는 나서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독일은 전력상 몇 수 아래인 유소년팀을 1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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