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시의원 6지구는 한인타운을 포함한 클레어몬트, 베이팍, 커니메사, 린다비스타, 미션밸리, 세라메사 지역으로 비교적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곳 현역은 지난 시장선거 후보로 돌풍을 일으켰던 다나 프라이(54·민주)로 다음 달 6일 선거에서 두 명의 도전자를 맞고 있다. 주부이며 자원봉사자 주디 리들(60)과 자동차 세일즈맨 출신 샌디 서머스(52)가 막강 프라이에게 창을 겨누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 정도로 프라이가 낙승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프라이는 올 한인 축제 장소로 예정된 칸보이 일부 구간의 확보를 약속하고 있다. 6지구 인종 분포는 백인 58.9%, 히스패닉 18.6%, 아시안 13.8%, 흑인 4.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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