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보 프랜신 버스비.
공화 후보 브라이언 빌브레이.
반이민-친이민성향 격돌
“하원 구도에 변화” 주목
커닝햄 기소따른 보궐선거
연방하원 50지구 선거는 SD 울타리를 넘어 미 전국적인 관심사다.
양당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입, 적극적인 지원전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의 승리가 하원의 양당 구도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랜디 ‘듀크’ 커닝햄 전 의원이 부정뇌물 수수혐의로 기소가 돼 유치장 신세가 됨에 따라 치러지는 특별 보궐 선거다. 커닝햄은 베트남 전쟁 영웅으로 하원에서 영향력이 있는 의원이었다.
각 당에서 예선에 올라온 두 후보는 공화 브라이언 빌브레이와 민주 프랜신 버스비다. 빌브레이는 전 연방하원 출신으로 보수파이며 버스비는 교육위원으로 진보적이다.
이 지역은 라호야, 클레어몬트 메사 북쪽으로부터 칼스베드, 에스콘디도로 이어지는 곳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공화계 우세지역으로 분리되고 있다.
이 두 후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법이민자 처리 방식에서 드러난다. 빌브레이 후보는 불법이민자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사면에도 반대한다. 반면 버스비는 이들에게 적절한 절차를 밟아 시민권을 줘야 한다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