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
오늘 덴마크와 평가전
스위스는 이탈리아와 격돌
프랑스의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이 31일 벌어지는 덴마크와의 평가전에 티에리 앙리-루이 사하를 최전방 투톱으로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지난 27일 멕시코와의 평가전(프랑스 1-0승)에서 다비드 트레제게-디브릴 시세 투톱을 출전시켰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해 홈팬들의 야유세례를 받았던 도메네크감독은 이번에 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앙리-사하 콤비로 짜여진 새로운 공격라인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도메네크감독이 정작 월드컵 본선에 들어가면 선발 출격이 확실한 앙리의 투톱 파트너로 트레제게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아직도 앙리-트레제게 조합이 실전에 가동되지 않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프랑스의 캡틴인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은 이날 덴미크전에서 통산 101번째 A매치에 나서게 된다. 덴마크는 이번 독일월드컵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에게 치욕적인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맛보게 한 0-2 패배를 안겨줬던 팀. 프랑스는 6월7일 한국을 겨냥한 최후의 모의고사인 중국과 경기를 끝으로 평가전 스케줄을 마무리짓는다.
한편 지난 28일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스위스는 같은 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우승후보중 하나인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선 이날 벌어지는 프랑스-덴마크, 스위스-이탈리아전이 대단히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