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존 테리가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2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체코·튀니지·브라질도 웜업매치 승전보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웨인 루니의 공백에도 불구, 만만치 않은 파괴력을 과시했다.
잉글랜드는 30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가진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분 스티븐 제라드, 5분 존 테리의 연속 헤딩골로 승기를 잡은 뒤 4분 뒤 팔 다르다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39분 피터 크라우치의 쐐기골로 3-1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독일 월드컵 참가 선수 중 최연소인 17세의 테오 왈콧은 후반전에 마이클 오언과 교체 투입, 웨인 루니가 갖고 있던 잉글랜드 최연소 A매치 데뷔기록을 36일 앞당겼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치른 앙골라와 평가전에서 전반에 터진 로드리게스 막시밀리아노, 후안 소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베테랑 수비수 로베르토 아얄라는 이날 A매치 100경기째 출전,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밖에 동유럽 강호 체코는 코스타리카를 맞아 후반 37분 브라티슬라프 로크벤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디디에 드로그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는 첼레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또 콜롬비아는 폴란드를 2-1로 제압했고 튀니지는 벨로루시를 3-0으로 완파했다.
한편 스위스에 훈련캠프를 차린 세계 최강 브라질은 바젤에서 열린 현지 2부리그 FC 루체른과 평가전에서 8-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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