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시민권자협회(회장 웬디 유)와 북부 오렌지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은 가든그로브와 브레아에서 칼리지 수준의 무료 영어강좌(ESL)를 5일부터 개설한다.
영어강좌는 칼리지에서 실시하는 성인 재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로 강사를 파견하는 것으로, 참여 학생수가 많을 경우 수업수가 확대되고 교사도 추가 배치될 수 있다. 강사는 산티아고 캐년 칼리지와 풀러튼 칼리지에서 ESL 클래스를 지도중인 사라 김(사진)씨이다.
수업은 월·수·금요일 오후 1~4시는 가든그로브 OC 시민권자협회 시민교실(9636 Garden Grove Bl. #17)에서, 화·목요일은 브레아의 남양알로에 강의실(1400 W. Lambert Rd. #C)에서 진행된다.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등록해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과서는 자비 구입해야 한다.
사라 김 강사는 “등록 학생수가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 칼리지 디스트릭에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업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등록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 2~3개 그룹으로 나눠 개별 지도하는 방법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714)74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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