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독감 백신이 노인층에게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스턴 베일러 의대 연구결과
독감 백신의 양을 늘리면 노인층의 독감 면역력이 보다 증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5세 이상 노인은 독감 백신 우선 접종대상자로 면역력이 약해 합병증이나 독감으로 인한 사망 위험률이 높아 젊은 성인보다는 고위험군에 속한다.
하지만 현재 권장되고 있는 독감 백신의 양이 젊은 성인에게는 효력이 있지만 노인층에게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휴스턴 베일러 의대 연구팀의 로버트 애트마 박사는 ‘내과학지’(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층의 독감 백신 양을 늘린 결과 표준용량의 백신을 맞은 그룹보다 면역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122명의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플라시보를 맞은 그룹, 표준용량(15마이크로그램의 비활성 바이러스)을 맞은 그룹, 표준용량의 2배, 표준용량의 4배를 맞은 그룹 중에서 표준용량의 2배와 특히 표준용량의 4배를 맞은 그룹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트마 박사는 “앞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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