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연도착 부재자표 추가 따라
한인회, 범교민 축하연 계획중
6•6 예비선거에서 제18지역구 민주당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뒤 대세에 지장없는 일부 지연도착 부재자투표 집계와 기계식 재검표작업 등에 이은 선관위의 공식 당선확정공고를 기다리고 있는 메리 정 하야시 후보의 득표수가 1만7,570표로 늘어났다. 주정부 총무처 선거관리국 후보별 종합개표상황에 따르면, 메리 정 하야시 후보는 7일 오전 8시41분 현재 1만7,029표에서 8일 오전 1시30분 현재 541표 추가됐다. 맞수 빌 매카몬 후보는 같은 시간동안 1만6,421표에서 1만6,954표로 533표 늘어났다. 두 후보간 격차도 608표에서 616표로 약간 커켰다.
이는 우편을 통해 선관위로 배달되는 부재자투표 중 일부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빚어진 것으로 대다수 부재자투표는 이미 도착돼 이미 개표결과에 산입됐다. 부재자투표는 투요당일인 6일자 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표로 간주되나 사전홍보 등으로 사전투표 관행이 굳어져 있어 지연도착분의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한편 2년 가까운 선거전을 마치고 투표소 개표결과 발표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메리 정 하야시 후보는 당초 8일께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공식 당선확정 발표이후인 다음주 중으로 미뤘다. 그는 당선이 유력해진 7일 새벽녘부터 동포언론 및 한국언론으로부터 인터뷰요청 등이 쇄도해 코리안언론매체 접촉창구를 SF한인회(회장 김홍익)로 단일화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회의 참석차 서울에 체재중인 김홍익 한인회장은 7일 밤 전화인터뷰에서 “메리 정 하야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범교민 모임을 가졌으면 한다”며 “형식은 지난번에 한인회관에서 한 (데이빗 신 SFPD 부국장 등) 한인출신 공직자 축하연과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회장은 11일 귀임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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