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산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OC 소방국 경계령
산불조심 시즌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되면서 OC 소방관계자들은 임야 및 산간지역 수천 곳에 출입금지 표지를 붙이고, 화재 진압용 도로 확보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OC 정부는 8만에이커의 임야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할 예정이며, 통제구역 안의 가정주택이나 공원을 방문하려는 방문객들도 제재를 받게 된다.
OC 소방국 스테판 밀러 캡틴은 “특별한 가뭄이나 폭우가 없었기 때문에 평년 수준의 산불조심 기간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아직 불을 옮기는 덤불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 캡틴은 또 “가뭄이 오면 건조해서 불이 나기 쉽고, 비가 많이 내렸으면 여름까지 풀이 많이 자라나 큰불이 나기 쉽다”고 덧붙였다. 산불기간이 되면 특히 현대식 화재예방 기술로 지어지지 않은 구형 주택단지들이 더 큰 위협을 받는다.
OC 및 각 시소방국들이 관리하는 임야는 8만에이커 수준이며,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레스트의 OC 지역도 4만에이커가 넘는다. 산불조심 기간은 우기인 12월까지 계속된다.
OC에서는 지난 2월 클리블랜드 내셔널 포리스트에서 발생한 때아닌 불로 애나하임힐스와 오렌지 지역에서 1만에이커 이상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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