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가 샌타모니카 3가의 프로미네이드를 본 딴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걸음을 내딛었다.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5일 승인했다. 시정부 관리들은 이미 1개월 전 샌타모니카 프로미네이드를 방문, 시정부의 차 없는 거리 운영요령을 견학했다.
헌팅턴비치시는 메인 스트릿의 몇 개 블럭을 조형물, 거리 악사, 대형 부틱 등으로 이뤄진 플라자로 전환할 경우 시 정부는 더 많은 세금 수입을 얻고 다운타운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브 설리반 시장은 “프로미네이드가 조성되면 여행객이 증가하고,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헌팅턴비치 다운타운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자는 계획은 수년 전부터 추진돼 왔으며, 2004년엔 시의회가 메인 스트릿 3개 블럭을 차 없는 거리로 임시로 운영하는 발의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샌타모니카에 6개나 있는 주차전용 건물이 1개밖에 없고, 프로미네이드 조성 때 이미 있던 57대 주차공간도 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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