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승용차가 ‘가장 이상적인 차’로 뽑혔다. 2006년형 현대 소나타. <현대 모터 아메리카 제공>
오토퍼시픽사 2만4천여명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소나타, 프리미엄 중형카 부문 최고
현대 자동차 2006년 모델이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차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승용차 상’(Ideal Vehicle Award)에 뽑혔다.
터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켓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가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2006년형 승용차를 구입한 2만4,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현대가 가장 이상적인 차로 선정됐다.
이 컨설팅사는 소비자들에게 신형 승용차의 운전석 옆자리 공간에 여유가 있는지, 운전석이 편안한지, 운전자의 시야가 어떤지, 마일리지와 변속 등을 비롯해 11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오토퍼시픽사의 조지 피터슨 사장은 “현대의 디자이너, 엔지니어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승용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현대는 전체 차 브랜드 중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중형, 대형 등 16개 차종으로 분류한 결과 현대 소나타가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 산타페가 미드 사이즈 SUV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도표 참조>
이에 대해 파운틴밸리에 본사를 둔 현대 모터 아메리카사의 한 홍보 관계자는 “현대 자동차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각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최고 디자인상인 ‘이상적인 자동차상’ 수상은 J.D. 파워 신차 초기품질 만족도 관련 결과와 같이 현대 자동차의 실질적인 가치가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좋은 사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현대 자동차는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에서 신형 차의 품질을 설문 조사한 결과 포셰, 렉서스에 이어서 전체 3위를 기록했으며, 이와 같은 좋은 평가의 영향으로 현대차는 5월에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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