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모기지 회사들은 지난 3개월 동안 1,140개의 일자리를 줄였고 이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던 오피스들이 리스로 나오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14일 보도했다.
OC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C 캐피털 홀딩스(아메리퀘스트 모기지 앤드 타운 & 컨트리 크레딧 모회사)사의 경우 이 지역에서 836명을 감원시켰다.
지난 5월 이 회사는 미 전국적으로 3,8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OC에서는 몇 명을 감원시킬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ACC의 감원은 7월7일부터 시작된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EEC 캐피털의 계열사인 ‘앙코르 크레딧’은 지난 9일부터 어바인에 101개의 일자리를 줄였고 ‘아큐스틱 홈 론스’는 오렌지에서 203명을 감원시켰다.
이와 같이 모기지 회사들은 직원을 감원을 시키면서 사용하던 약 100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를 리스할 회사를 찾고 있다. 모기지 융자가 붐을 이룰 때에는 모기지 회사들은 오피스 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종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리스 파기에 따른 페널티를 물지 않기 위해 입주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모기지 회사들이 사용하던 건물의 리스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오렌지카운티의 오피스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일부 부동산 브로커들은 밝혔다.
CB 리처드 엘리스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오피스 공실률은 6%로 미 전국을 통틀어 볼 때 낮은 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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