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에 들어서는 OC 최고층 콘도미니엄 2동의 가상도. <넥서스사 제공>
맥아더·메인 스트릿 남동쪽, 349유닛의 25층 빌딩 2동
2008년 초 완공
샌타애나시 사우스코스트 메트로 지역에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최고층의 주거용 고급 콘도미니엄 타워 2동이 건립된다.
샌타애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서스’(Nexus Cos) 부동산 개발회사는 최근 맥아더 블러버드와 메인 스트릿 남동쪽 인터섹션 한 블럭에 349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는 25층짜리 고층빌딩 건립 공사에 착공했다.
2008년 초 완공 예정인 이 타워는 1,000스퀘어피트에서 2,400스퀘어피트 크기의 콘도들이 건립될 예정으로 1채에 50만달러에서 200만달러 수준이다. 3억5,000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이 콘도 타워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은퇴 노인에서부터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젊은 층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구비된다.
어바인에 있는 IHP 캐피털 파트너스사의 G.U. 크루에거 수석 경제학자는 “그동안 콘도 타워 개발은 관심 있는 투자가들 덕분에 성공적이었다”며 “이 빌딩의 콘도를 실질적으로 거주하기 위해 구입하는 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완공된 어바인 존 웨인 국제공항 근처의 ‘마퀴팍 플레이스’ 고층 고급 콘도미니엄은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빠른 속도로 판매되어 고층 콘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근처에 ‘플라자 어바인’은 여전히 공사가 진행중이다.
샌타애나시에는 고층 콘도미니엄 이외에도 다운타운에 OC에서는 최고층인 37층 규모의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One Broadway Plaza) 오피스 건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레나사는 애나하임시의 플래티엄 트라이앵글에 고층빌딩 건립을 시에 신청해 놓고 있다.
한편 ‘넥서스’사 측은 지난해에 고급 고층 콘도 타워 건립을 발표한 후 최근 처음으로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이 콘도 구입자들은 최소한 1년 동안 거주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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