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석 극장, 5백석 연회장 구비
웨스트민스터 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1,900만달러가 투입된 커뮤니티, 문화센터인 ‘로즈센터’(사진·14040 All America Way)가 공사를 마치고 24일 시장 주최 만찬을 통해 공식적인 개관을 선포한다.
2004년 5월18일 공사가 시작된 로즈센터는 411석 규모의 극장과 대나무 테라스 패티오를 갖춘 500석 규모의 연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석회화로 장식된 계단을 꾸미는 등 화려한 외양을 갖췄다.
건평 1만6,000스퀘어피트로 구성된 로즈센터는 4년 전 이의 운영을 위한 로즈재단이 설립된 이후 공사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마기 라이스 시장은 “기금 마련에 시정부 관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신식으로 지어진 센터는 주민들이 애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센터에서는 9월 미스 시니어 캘리포니아 선발대회가 예정된 것을 비롯해 아일랜드, 멕시칸, 베트남 등 각 커뮤니티의 행사도 예약돼 있다.
그러나 커밋 마시 시의원은 1,150만달러를 시정부 발행 공채로 대체하고 350만달러의 재개발 기금이 투입된 것을 들어 운영난이 닥칠 때 시재정에 악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대해 로즈재단 셜 스튜어트 재무는 “이미 10만달러의 여유 운영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운영상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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