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 따른 예비군 소집으로 볼티모어 지역에서 경찰력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고 이그제미너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지역에서 50여명의 경찰이 이라크에 파병돼 각 경찰국은 사무직을 현장직으로 바꾸거나, 내근직원을 범죄 수사에 투입,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볼티모어시의 경우 가장 많은 25명이 파병돼 순찰 병력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트 자블로우 시경대변인은 “우리는 파병된 인력을 보충할 순찰 인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폴 블레어 볼티모어시경찰조합장은 “25명의 경관은 즉시 시 순찰에 투입될 수 있는 인원”이라며 “이들이 경찰에 들어올 때 아무도 예비군으로 소집되리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블레어는 “하지만 우리는 이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사히 돌아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군에서도 즉시 가용할 수 있는 유효인력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다수의 지방 경찰이 예비군이나 국가방위군에 소속돼 있다. 따라서 각 지방경찰국은 소속 경찰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차출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볼티모어 카운티도 15명이 파병된 상태. 특히 타격이 큰 곳은 항공반으로 7명의 파일럿 중 3명이 소집됐다.
이와 달리 소집된 경관이 적어 안도하는 카운티도 있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5명이 소집됐지만 수가 적어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
데이빗 월트메이어 경찰대변인은 “우리는 한꺼번에 30-40명이 소집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하워드 카운티도 6명이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현재는 2명만이 파병돼 있다.
이밖에 캐롤 카운티는 교도관 한 명이 복무 중이고, 하포드 카운티는 7명이 소집됐으나 모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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