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협, 한류음식 아카데미 10월 개최
한국 대학들과 공동… 프랜차이즈 사업도
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기영)가 미주 시장내 한류 외식문화의 전파에 앞장선다.
요식업협회는 동아대학교 지식자원개발센터·대구가톨릭대학 외식산업연구소·부산여자대학교 외식경영학과·약초양념연구원 등과 전통 한류 외식문화의 보급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 오는 10월 ‘제1기 전통한류 음식 아카데미’를 개최키로 했다.
이기영 회장은 “재외동포 전통한류 외식사업 지원단이 미주로 직접 찾아와 한인 요식업계에 새로운 메뉴와 조리 노하우를 보급하게 된다”며 “미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의 도입으로 요식업계 전체의 발전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0월26∼30일 마련되는 미주지역 외식경영자를 위한 ‘제1기 전통한류 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전통한식의 조리 방법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설명시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LA 및 미주 지역에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 희망자 모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류음식 프랜차이즈 관리를 위한 회사 설립과 가맹업소에 대한 교육 실시, 지역별 본부장의 심화교육, 부산여대 학생들의 인턴십 등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A에는 외식업 직업학교의 개설로 전통음식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에서 인턴 및 취업연수생의 파견을 위한 교육비 및 체재비를 지원, 체계화되고 공신력 있는 외식업 활성화 방안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이 회장은 “요식업협회의 역할은 미국 내 프랜차이즈 공동 사업지원본부가 된다”며 “유사 메뉴로 차별화가 되지 못하는 LA에 전통 한류음식의 도입으로 업계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며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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