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램파트 경찰서 등 고위 간부 대거 교체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 및 램파트 경찰서의 고위간부들이 대거 교체되는 등 최근 LA경찰국(LAPD)내 거센 인사태풍이 불고 있다. 우선 윌셔, 램파트, 할리웃, 퍼시픽, 웨스트LA 등 LA 서부지역을 관할하는 5개 경찰서를 총괄하는 LAPD 서부지역 본부장에 마이클 힐맨 부국장이 부임했으며 램파트 경찰서장에는 존 이건 캡틴이, 램파트 경찰서 부서장에는 조 페레스 캡틴이 각각 임명됐다. 또 윌셔경찰서장인 리처드 웨머 캡틴은 자리이동이 없었으나 부서장은 필 틴기라이즈 캡틴이 새로 부임했다.
데브리 맥카티 전 램파트 경찰서장은 커맨더로 승진과 동시에 LAPD 남부지역 부본부장을 맡게 됐으며 데니스 크레민스 전 램파트 부서장은 한인 의류업소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다운타운 뉴튼 경찰서장으로, 클레이 페럴 전 윌셔 부서장은 할리웃 경찰서장으로 각각 승진발령 됐다. 또 서부교통국장에는 낸시 라우어 캡틴이 부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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