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중의 빵’ 보딘베이커리 OC입성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지점 오픈
빵반죽 ‘경찰호위’
‘빵 중의 빵’ 보딘베이커리의 157년된 빵 반죽이 오렌지카운티에 입성했다.
보딘 베이커리는 코스타메사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보딘베이커리 카페 지점을 새로 열면서 지난 27일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딘베이커리 개업부터 이어져 내려온 ‘어머니 빵반죽’(Mother Dough)을 공수해 왔다.
마스터 베이커인 퍼난도 파디야가 빵반죽이 든 투명 플래스틱 박스를 들고 존 웨인 공항에 내리자 자청해 나온 코스타메사 경찰은 빵반죽 수송차량을 사우스코스트 플라자까지 호위했다.
물론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 유명 보석회사 티파니가 입점할 때도 받지 못한 환대였다.
최초의 반죽으로 만들어진 ‘어머니 빵반죽’은 1849년 창업자인 이시도어 보딘이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보딘 효모빵의 비밀 재료다.
톡 쏘는 신맛은 샌프란시스코의 안개 낀 기후에서 자연 발생하는 야생효모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딘의 제빵사들은 지난 157년간 이 ‘어머니 빵반죽’에 물과 밀가루를 더해 효모와 발효제를 만들어왔다.
특히 독특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이 어머니 빵반죽에 온도와 습도를 샌프란시스코 상황에 맞추도록 노력해 왔다.
‘어머니 빵반죽’은 베이커리조차 파괴된 1906년 지진과 화재 속에서도 부인 루이즈가 반죽을 얼음통에 담아 빼내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마스터 베이커 파디야는 “이 반죽은 생명이 있고 보딘의 모든 빵은 어머니 반죽에서 나온다”면서 “우리는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의 보딘베이커리 카페에서는 크림계피 크러스트가 덮인 효모 프렌치토스트와 효모 팬케익, 크랩 마카로니 등 다양한 메뉴가 10달러 이하의 가격에 제공된다.
보딘베이커리의 다양한 제품들.
아시안 퓨전요리 강습
OC 아시안 비즈니스협회는 22일 오전 11시~오후 4시 어바인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7905 Gateway)에서 ‘아시안 퓨전: 요리와 문화의 프리미어 예술’을 주제로 음식부스 오픈 및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습이 더해지는 아시안 음식, 요리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각종 음식부스가 문을 열며, 문화공연, 와인·비어·사케 가든이 운영된다.
오후 12시30분~2시에는 로버트 어바인과 키미탱 등 유명 요리사가 나와 ‘아시안 퓨전’ 런치를 선보인다.
www.abaoc.org,
(949)222-2291
한인회 정기 이사회
OC 한인회(회장 잔 안)는 18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2·4분기 정기이사회를 갖는다.
이 날 이사회 한인회는 한인회 운영기금모금 골프대회, 한인종합회관 건립 기금모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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