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미의원연맹 연례회의 내주 워싱턴서
제5차 한미의원연맹 연례회의가 내주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양측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유재건(열린우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정의용(열), 김명자(열), 나경원(한나라당), 박진(한), 김효석(민주당) 의원 등 총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13일 LA에 도착, 최병효 총영사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14일에는 OC 한미연합회 주최 오찬에 이어 오후 6시부터 래디슨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또 LA와 오렌지카운티 주류 정치인들과의 접촉도 계획돼 있다.
대표단은 15일 워싱턴으로 이동, 18일부터 본격적인 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북한 미사일 문제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워싱턴 방문중 국무부 등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미국측 단장이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보좌관 영 김씨는 “최근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이번 회의는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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