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회장, 정치인·기자 만날때
‘뉴스타 부동산’명함 건네 구설수
지난 10일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4지구 탐 라본지 시의원을 방문했던 남문기 LA한인회장이 한인회장 명함이 아닌 자신이 운영하는 뉴스타 부동산 명함을 건네줘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남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양복에 새겨진 뉴스타 로고는 방문객 명찰로 가렸지만 명함은 회사 것으로 내놓았고, 시청 기자실에서 만난 한 주류언론 기자에게도 역시 회사 명함을 건넸다. 또 동석한 황민수 상임이사가 들고 있던 ‘포트폴리오’ 겉면에도 ‘New Star Realty’가 선명히 적혀 있었다.
남 회장은 “한인회장 명함이 있는데 오늘 너무 바빠서 놓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한 인사는 “거액을 사용하며 그렇게 원하던 한인회장에 당선되고도 정체성 혼돈을 겪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또다른 한인은 “취임한 지 얼마 안돼 그런 모양”이라고 점잖게 지적하면서 “너무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 바뀔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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