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공무원협
소비자보호국의
민원서비스 대행
“한인 업소에 불만은 가득한데 불만 제기 방법을 모르신다고요? 속시원히 도와드리겠습니다.”
한인공무원협회(회장 코니 림)가 11일부터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Department of Consumer Affairs)의 소비자 불만 신청 서비스를 대행, 비즈니스 업계의 각종 불합리한 처지에도 고발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던 한인들의 민원을 돕는다.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 관계자는 이날 LA총영사관내 마련된 한인공무원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소비자 고발 신청 접수 양식을 전달하고 한인들의 각종 고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한인공무원협회를 방문한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구입과 비의약품을 의약품으로 속여서 판매한 경우 등에 대해 한인들의 불만이 많은 것 같다”고 한인공무원협회에 말하며 한인 소비자 불만의 빠른 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이 한인공무원협회에 고발 신청 서비스를 위임한 데는 LA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의 은호정 커미셔너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했다.
한인공무원협회의 회원이기도 한 은 커미셔너는 “소비자국에서는 중재 등 각종 소비자 불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미국에 갓 이민 온 한인은 언어와 제도 이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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