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홀 30만곳 1년내 보수”
비아라이고사, 도로국에 명령
LA시 당국이 시내 포장도로 곳곳에 울퉁불퉁 패인 ‘팟홀’ 수십만 개를 메우겠다며 소매를 걷어 올렸다.
13일 아침 일찍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시 도로국 일선 직원 200여명과 조찬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1년 내 팟홀 30만개 보수”를 명령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열악한 도로면은 시내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정체 현상의 한 원인”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또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팟홀이 생긴 도로의 위치는 해당 도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안내전화 3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당국은 도로면 관리에 1,65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24일부터 14주간 진행된 도로 보수공사 캠페인 기간 에 도로국은 한인타운, 밸리, 샌피드로 등 시내 전역에서 장기간 방치돼 온 팟홀 8만173개를 메우는 성과를 올렸었다.
한편 LA시의회는 후진국보다 못한 시내 도로면 재포장을 위해 15억달러 규모의 공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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