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검찰총장 척 푸치기안 공화당 후보
“나는 조부모가 프레즈노의 농장에서 힘겨운 일을 했던 아르메니안 이민자 후손입니다. 이민자들의 꿈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선거에 출마한 척 푸치기안 주 상원의원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고 높은 교육열과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은 한인사회나 아르메니안 사회나 똑같다”고 강조하면서 “발전을 거듭해온 한인사회는 자랑스러운 커뮤니티”라고 깊은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는 현재의 주검찰이 파워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면서, 개혁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여론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분도용 범죄와 갱문제, 성범죄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을 척결할 수 있도록 강력한 사법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종업원 상해보험 악용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는데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비즈니스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푸치기니 후보는 경쟁자인 민주당 브라운 후보를 관료주의적인 인물로 평가하면서, 정치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통적인 삶의 가치를 가진 한인사회의 관심에 감사한다”며 “강력한 연대감을 갖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푸치기니 후보는 활발한 의정활동 외에 피트 윌슨 주지사 시절에도 각 분야에서 고루 행정경험을 쌓는 등 풍부한 경력과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주요 약력
-중가주 프레즈노생.
-샌타클라라 법대 졸업
-캘리포니아 공군 주방위군 복무
-1998년부터 현재까지 14지구 주상원의원
-1994-1998 주하원의원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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