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출신 한인 7명이 ‘2007회계연도분 미 영주권 추첨’(Diversity Visa Lottery 2007)에 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추첨제가 도입된 이해 가장 많은 숫자이다. 제도가 실시된 1996년부터 2006년 회계연도까지 영주권 추첨에 당첨된 북한 출신자는 모두 16명이었다.
17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2007회계연도 영주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5일부터 12월4일까지 60일 동안 접수를 받았던 550만명을 상대로 2007 회계연도 영주권 추첨을 실시한 결과, 북한인 6명을 포함해 5만명(추첨 영주권 연간 쿼타)에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추첨 결과가 이들에게 통보됐다.
이번 영주권 추첨에 당첨된 북한인 6명은 오는 10월1일부터 2007년 9월30일까지 2007회계연도 기간에 영주권을 신청하면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연방 국무부는 적성국가 출신인 이들 북한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영주권 추첨 신청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영주권 추첨을 신청한 전체 북한인 수도 공개하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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