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기금모금 콘서트
‘로미오…’등 클래식 꾸며
“부산 음악인들의 수준높은 연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과 더불어 한국 3대 교향악단중 하나인 부산시립교향악단(지휘 알렉산더 아니시모프) 소속 연주자 5명이 20일 오후 8시 다운타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 연례 기금모금 콘서트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배종훈), 바이얼리니스트 권혁주, 피아니스트 길예은, 플루티스트 최나경 등과 함께 공연한다.
부산시향은 지난 62년 서울시향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창단, 44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방미한 부산시향 연주자는 김동욱(악장 겸 바이얼리니스트), 이장호(바이얼린), 이성호(비올라), 전수정(첼로), 박희철(더블베이스)씨 등이며 객원 연주자로 예병현(타악기)씨가 공연에 참여한다.
단원들을 인솔하고 LA에 온 부산문화회관 조병규 관장은 “LA-부산 자매결연 40주년을 한해 앞두고 부산시향 단원들이 LA에서 뜻 깊은 공연을 갖게 돼 기쁘다”며 “부산 음악인들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주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생상스 아프리카’,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세계적 명곡들이 연주된다. 연주회 문의 (213)365-740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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