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아시안 채용담당 제임스 최 경관
“자녀의 경찰 입문을 반대했던 한인부모들도 경찰이 제공받는 대우와 베니핏을 접하게 되면 크게 놀랍니다”
LAPD 아시아-태평양계 출신 채용 담당관이라는 중책은 맡고 있는 한인 제임스 최(34·한국명 진표·사진) 경관. 급팽창하는 한인사회 규모에 비해 한인 경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전향적인 인식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최 경관은 “한인 부모들은 70∼80년대 한국 경찰 이미지를 연상하며 박봉에 늘 위험이 도사리며 사회적 인지도가 떨어지는 직업이 경찰이라고 여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경찰은 그렇게 위험한 직업이 아니며 270여개에 달하는 포지션에서 얼마든지 민중이 지팡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무한한 자기계발 기회가 주어지는 경찰직에 한인 젊은이들의 활발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APD 지원자격은 고교를 졸업한 21세 이상 시민권자로 중범으로 기소된 전력이 없어야 하며 운전기록이 깨끗해야 한다. 초봉은 고교 졸업자의 경우 연봉이 5만2,638달러이며 대졸자는 5만6,898달러. 이중언어 구사자의 경우 능력 및 상황에 따라 기본연봉의 2.75~5.75%가 추가로 지급된다. 경관채용 관련 문의 (213)485-3874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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