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장년부 3관왕, 콜럼비아도 청장년부 2관왕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의 7월 정기대회인 콜럼비아회장배 대회에서 청룡(장년)과 콜럼비아(청장년)가 나란히 우승했다.
청룡은 올시즌 불참한 5월 메릴랜드체육회장배 대회를 제외하고 4, 6월에 이어 또 다시 우승,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콜럼비아도 5월 대회에 이어 또 우승배를 안아 청장년부에서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16일 시내 헤링런 구장에서 콜럼비아축구회(회장 김일겸)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무더위에도 불구 청장년부에 돌풍, 청룡, 백호, 불로장수, 콜럼비아 등 5개 팀, 장년부에 볼티모어, 보라매, 불로장수, 불사조, 콜럼비아, 청룡 등 6개 팀, OB부에 불로장수, 콜럼비아, 불로 등 3개 팀 등 모두 14개 팀이 출전했다.
장년부에서 청룡은 예선에서 불로장수에 3-2로 패했으나 불사조를 6-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 보라매를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보라매는 예선에서 볼티모어와 콜럼비아를 각각 7-0, 3-2로 이겼다.
청장년부에서는 콜럼비아가 예선에서 청룡과 1-1로 비겼으나 백호를 7-2로 크게 누르고 결승에 올라 불로장수와 3-3으로 동점을 이뤄 승부차기로 4-3으로 이겼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우승:콜럼비아 ▲준우승:불로장수 ▲최우수선수:하진(콜럼비아) ▲공격:주훈(콜럼비아) ▲수비:폴 윤(불로장수) ▲감독:안관표(콜럼비아)
<장년부>
▲우승:청룡 ▲준우승:보라매 ▲최우수선수:이석진(청룡) ▲공격:최원국(청룡) ▲수비:박용훈(보라매) ▲감독:허종근(청룡)
▲우승:필라 동우회 ▲준우승:불로장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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