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내 130명선
한국어 할줄 아는
경관은 109명뿐
LA시경찰국(LAPD)내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 경찰관은 100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돼 LA지역에 더많은 한인 경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본보가 LAPD 인사부에 요청·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언어 한인 경찰관은 41개 일선 경찰서 및 특수 부서에 총 109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LAPD는 출신 민족별 통계를 작성하지 않아 경찰국내 정확한 한인 경찰관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찰관까지 감안하면 전체 한인은 130∼150명선이 될 것으로 경찰국은 추산하고 있다.
부서별로는 한인타운 치안 핵심인 윌셔 경찰서에 13명이 근무해 가장 많았다. 또 한인타운 관할 서부교통국이 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각각 5명이 근무하는 램파트 및 밴나이스 경찰서가 그 뒤를 이었다. 또 할리웃·사우스웨스트·77가 경찰서에는 각각 4명이, 센트럴·하버·미션·사우스웨스트·웨스트LA·웨스트밸리·센트럴교통국·밸리교통국에는 각각 3명의 한인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노스할리웃·퍼시픽에는 각각 2명이, 풋힐·홀렌백·뉴튼·노스이스트에는 1명씩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한인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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