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260명 사망
외국인 본격 소개작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유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중재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18일 7일째 이어져 이날 하루 동안 30여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숨진 사람이 23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날 베이루트 북부와 동부 및 레바논 남부 지역에 공습을 집중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 병사 2명을 납치해 무력충돌을 유발한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이어갔다.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지금까지 사망한 이스라엘인은 민간인 13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양측의 인명피해는 레바논 측 23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60명에 달해 조만간 3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각국은 레바논에 거주하는 자국민 소개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은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 2만5,000여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이날 전함 5척을 레바논 인근 지중해 해역으로 급파했으며,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다른 서방국가들도 헬기와 선박편을 지원해 자국민들의 탈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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