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부 국경 배치 2개월간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된 주방위군(National Guard)의 남서부 국경 배치 후 1,250명의 밀입국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경순찰대는 텍사스주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르는 1,951마일의 남서 국경지역에 각 주방위군 6,000여명이 배치돼 지난 2개월여 동안 일명 ‘점프 스타트’ 작전명으로 밀입국 단속작전을 벌인 결과 1,250명의 밀입국자들을 밀입국 직후 국경지역에서 체포했다. 또 1만2,400파운드의 마리화나와 190파운드의 코케인을 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상목 기자>
CBP 마이클 프리엘 대변인은 “7억7,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한 부시 대통령의 주방위국 국경배치 명령에 따라 시작된 이 작전을 통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주 등에서 파견된 주 방위군은 국경순찰대와 공조해 국경감시와 순찰, 고속도로 검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주방위군의 국경경비 공조로 CBP는 6,000명의 신규요원 채용과 훈련을 위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점프 스타트’ 작전을 지휘하고 있는 주방위군 스티븐 블럼 장군은 “현재 국경지역에 배치된 주방위군 전체 병력은 6,000여명이지만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3,300여명으로 아직까지 전 병력을 작전에 투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주방위군은 CBP가 국경지역에 신규요원 6,000여명을 투입하는 오는 2008년 말까지 국경지역에 주둔하며 CBP와 국경 경비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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