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 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가 운영중인 간병사 클래스에서 이번 가을 학기부터 장애아동 간병 커리큘럼(Disa bled Child care)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간병사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기존의 연로인은 물론 장애아동을 둔 한인가정의 간병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니어 센터는 또 간병사 프로그램에 한방 치료 및 대체의학도 커리큘럼에 포함시킨다.
이와 함께 시니어 센터는 간병사 수료생과 간병인을 구하는 한인가정을 연결시키는 ‘간병사 구인 구직 네트워크’를 구축, 코디네이터인 여경미씨가 매일 오전 10시-5시 업무를 담당한다. 문의(571-276-8841). 구인구직 네트워크는 지난 겨울 노동부 산하 노동력 투자기관으로부터 받은 그랜트로 마련됐다.
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간병사 클래스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장애아동을 둔 한인가정과 출산후 산모 몸조리를 해 줄 가정의 간병사 파견 요청이 많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가을학기부터 특수교육 전문가인 크리스틴 박씨가 장애아 돌보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겸숙 코디네이터는 “간병사 등록생 가운데는 멀리 볼티모어, 실버스프링 등 메릴랜드 지역에서 오는 이들도 많아 차후 메릴랜드 지역에서의 교육실시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여경미 구인구직 코디네이터는 “지금까지 4기에 걸쳐 총 125명의 수료생을 배출, 취업을 원하는 수료생 100%가 취업했다”며 “수료생중 미술가인 두명은 훼어팩스 카운티 성인교육국 미술치료사로 취직이 됐다”고 밝혔다.
현재 등록을 접수중인 제 5기 간병사 클래스는 오는 9월1일 개강, 12월12일까지 15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간병사 이론·실습, 영어교육으로 진행된다.
간병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등록 문의(571)276-883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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