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70대 할머니가 자신도 북한의 정치적 압박을 피해 나온 탈북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가 ‘귀순자’로 처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7년 북한을 탈출했다는 오춘복(71·사진) 할머니는 26일 재미 남가주 이북오도민연합회(회장 김호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랫동안 한국 정부에 자신을 ‘귀순자’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무시당해 왔다”고 주장했다. 오 할머니는 또 “부친은 남한 정부를 도운 것 때문에 처형당한 국가 유공자”라며 “정당한 대우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핍박만 받았다”고 말했다. 10여일 전 미국에 입국한 오 할머니는 1967년 초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다 1989년 1월 미얀마로 들어가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고, 미얀마 당국에 의해 5개월간 구금생활을 한 뒤 그해 6월 한국에 입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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