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와 값비싼 전세기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리는 에어택시 시대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에어택시용 항공기인 이클립스 500에 대해 빠르면 이번주 승인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가 투자한 항공기 제작업체인 이클립스가 제작한 이클립스 500은 소형 제트기로 조종사 2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시속 400마일 이상으로 비행할 수 있다. 가격은 대당 150만달러로 저렴하다. 이클립스는 이미 2,500대, 35억달러어치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로 FAA의 승인이 떨어지면 본격적인 에어택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택시 업체들이 책정한 이용요금은 마일 당 1달러에서 3달러 사이. 반면 전세기 이용요금은 마일 당 9달러에서 15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기존 항공사들의 이용요금은 마일 당 16센트 이하지만 승객이 적은 노선은 이보다 최대 4배 정도 높은 요금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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