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 ‘제이미슨’회장 본보 회견
“한눈 팔지 않고 부동산 투자의 한 우물만을 팔 것입니다”
남가주 지역의 유명 빌딩들을 잇달아 사들이며 주류 부동산 시장에 한인의 이름을 깊이 각인시킨 데이빗 이(51·사진)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회장이 한인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내과의사이면서 동시에 부동산 투자의 거물로 떠오른 데이빗 이 회장은 상업용 부동산을 보는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한때 백인과 유대인 소유 일색이던 LA 한인타운 중심부의 윌셔 블러버드를 명실상부한 한인 지역으로 만든 장본인.
지난 1994년 윌셔와 웨스턴 코너의 고층빌딩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는 12년이 지난 지금 LA에서 샌디에고까지 남가주 전역에 걸쳐 소유 건물과 샤핑센터의 수가 약 100개에 달하고 미드윌셔 지역 고층 빌딩의 80%를 장악하는 신화를 이뤘다.
이 회장은 “렌트를 상대적으로 높지 않게 책정해 많은 입주자들이 윌셔가를 주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가주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에 투자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관리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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