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청소년들의 국제감각을 길러주는 경연장이었던 모의 유엔회의가 한인타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한미연합회(KAC)의 한 관계자는 스타벅스 등의 후원으로 한인과 라티노 고교생들이 참여하는 모의 유엔회의를 오는 9월 LA 한인타운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모의 유엔회의는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본 따 16개국이 참가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LA 한인사회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의 유엔회의는 전세계에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하는 다양한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국제감각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교육 방식이다.
KAC의 관계자는 “이번 모의 유엔회의는 한인뿐 아니라 한인타운의 또 다른 구성원인 라티노 학생들도 참가한다”며 “세계 이슈에 대한 한인과 라티노 청소년들의 시각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모의 유엔회의의 개최를 위해 5,000달러를 KAC에 기부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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