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 서예세계화전’이 오는 11∼18일 본보 후원으로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립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조형예술로서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글 서예는 그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글 서예가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자리잡았을 정도입니다.
세종 한글서예 큰뜻모임(회장 권오실)과 세종대왕 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 및 한글학회(회장 김계곤)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예가 36명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은 해마다 학술대회를 통해 한글 서예이론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한글 서예의 저변확대를 위해 해마다 공모전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글 서예를 아름다운 조형예술로 인식시키고 미주 한인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해주며 미주 한인들과 정과 마음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