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밸리 교통국 순찰경관들이 지난 26일 밤 샌 퍼난도 밸리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승관 기자>
LAPD 밸리교통국 검문소 설치 단속강화
지난 주 4명 체포 불법운전 혐의 35대 압수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노동절 연휴를 맞아 미 전국 치안당국이 음주운전자 단속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LAPD 밸리 교통국은 지난 26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기습 음주운전 검문소를 설치, 음주운전 색출작전을 벌였다. 이는 노동절 연휴를 맞는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단속 의지를 확실히 전달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이번 단속은 캘리포니아 교통국으로부터 특별 예산을 책정 받아 진행됐으며, 총 660대의 검색 차량 중 총 4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고, 35대의 차량이 불법운전 등의 혐의로 압수됐다.
LAPD는 지난 1월 1일~7월 15일까지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만 음주운전 관련 사고가 500여건이 발생, 8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LAPD는 이중 1,474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으며 이는 하루평균 6명이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밸리 교통국의 로버트 커크 사전트는 “노동절 연휴 기간 전후로 음주운전의 위험을 알리고 적극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순찰 경관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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