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상태서‘우선일자’도입 가능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주권 문호가 오는 11월 중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가 최근 발표했다.
AILA는 현재 취업이민 3순위 중 유일하게 ‘우선일자’(cut-off date)가 도입되지 않은 채 ‘오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스케줄A 부문의 영주권 문호가 오는 11월부터 ‘우선일자’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며 11월중에 아예 영주권 문호가 ‘동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AILA는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영주권 문호’와 현재의 쿼타 소진 상황을 분석한 결과 오는 11월에는 스케줄 A 부문 영주권 쿼타는 1,000여개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될 것으로 보여 11월 중으로 이 부문에 ‘우선일자’가 도입되거나 영주권 문호가 ‘동결’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미 병원들에 원활한 의료 인력공급을 위해 특별 지정된 스케줄 A는 여타 취업이민 부문과는 달리 연방이민귀화국이 연방노동부로부터 ‘노동허가신청’(LCA) 승인권을 위임받아 단기간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왔다.
지난 7월 국무부는 8월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면서 2007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간호사 등 스케줄 A로 분류되는 영주권 문호가 비쿼타분 5만개가 소진돼 ‘우선일자’제가 시행될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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